
신촌은 말이야~
1986년부터 시작한 신촌 라이브 클럽
레드 제플린에서
이정선, 김현식, 봄여름가을겨울, 한영애.
레전드가 나왔단다.
홍대?
크라잉넛으로 터진 거고~
그 뒤로 인디 씬이 된 거지.
그래봐야 인디네?ㅎ
클럽?
진짜 클럽은 91년, 우드스탁이었어.
여긴 음악이 메뉴고, 사람들이 인테리어야~
LP 5,000장, CD 15,000장.
대구포에 맥주.
신청곡 나오면 소리 지르고 찢어버리는 거지ㅎ
왜 노는데 머리 굴리니?
마음 열고, 머리 비우고, 불 지피자~ 쫌.
우린 그냥 잘 놀면 개신날 뿐ㅋ
놀다 보면 다 친구야.
나보다 늙어 보이면 형인 거지ㅋ
홍대는 말이야~
가리온이 깔아놓은 홍대 길거리 리듬 위로
90년대 후반,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
가난을 노래하던 음악에 기성세대는 질색했어도
히피, 힙합정신의 청춘들은
저항정신과 꿈을 홍대 길거리에서 키웠단다.
그래피티, 비보이, 스트릿댄스.
홍대 놀이터에서 프리스타일로
사랑, 저항, 젊음을 노래했어.
그 문화에 매료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간지나는 홍대가 만들어졌단다.
니들은 놀기만 했지?
우린 길거리에서 문화를 만들었거든.
저항정신이 있는 길거리 문화.
꼰대 주제에 클럽 역사씩이나~
우리가 부러웠던 거구나~훕
결론?
홍대가 윈.
신촌은 꼰대.
그래도 난 신촌.